“더 뉴 A5 등 앞으로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 신차를 출시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5일 김포 대곶면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A5 프리뷰 행사에서 “더 뉴 A5는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차”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 뉴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전용으로 개발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이다.
클로티 사장은 더 뉴 A5에 대해 “보다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로 탑승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모델”이라며 “날렵함과 우아함을 갖춘 디자인, 고객 요구를 반영한 신기술까지 진정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더 뉴 A5 실내에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콘셉트의 '디지털 스테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 변화도 주목된다. 더 뉴 A5는 아우디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엔진과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18㎾의 출력 향상(유럽 인증 기준)과 필요시 엔진 개입 없는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는 내연기관 기술의 정점과 전동화 전환점의 사이에서 두 축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 변화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아우디 브랜드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시장이 기대하는 더 다양한 제품군과 강화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는 더 뉴 A5 공식 출시에 앞서 고객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A5 프리뷰' 행사를 18일까지 김포 에어로피스에서 개최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