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기부,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30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중소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중기부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그간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업계는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를 지속 건의해 왔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898억원을 반영해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게 됐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받아,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대표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다. 디자인 개발, 전시회 참가, 특허·지식재산권 확보 등 14개 분야 서비스를 포함하며, 최근에는 관세 분쟁 대응을 위한 '관세 대응 패키지'도 지원 항목에 포함됐다.

이번 3차 지원사업은 2600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보다 빠른 절차와 확대된 대상, 맞춤형 지원이 특징이다. 특히 신청부터 지원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3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한 '패스트트랙' 방식이 도입된다. 이는 지난 4월 공고한 '수출 바로 프로그램'에 처음 적용된 신속지원 모델로, 빠른 정책 집행을 위한 제도 개선 사례다.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미국 수출기업에 한정됐던 '수출 바로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3차 모집은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예비 수출기업까지 포함해 전반적인 수출 중소기업으로 폭넓게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관세 장벽 심화 등 글로벌 리스크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한 기존 수출바우처 참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3차 사업 선정 기업에도 관세 대응 패키지를 통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전문 법인과의 연계를 통해 수출입 관련 분쟁이나 세제 리스크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