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민간 CEO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영을 통해 국가·산업 전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조직과 개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대표 이외에 류재철 LG전자 사장, 이광석 중앙고속 대표, 김근호 리코 대표가 민간 CEO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대표는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홈 헬스케어 가전 세라젬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대표는 세라젬이 1999년 자동 온열기 '마스터 M3000' 개발과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뒤, 체험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역진출해 성공한 기업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또, 웰카페 운영과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세라젬 클리니컬 설립, CES 혁신상 수상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사례를 공유했다. 동시에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디자인혁신센터 운영, 고객 중심 경영도 주요 전략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웰파크·웰라운지 등 7케어 솔루션 공간을 확장하고, 이를 한 공간에 담은 세라젬이 꿈꾸는 건강한 집을 선보이겠다는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객 중심 전략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