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대행 이경호)는 '2025년 1차 바이오인력양성 실무교육'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이공계열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 산업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교육생 정원을 확대해 총 16명의 교육생이 18일 입교했다.
교육 과정은 총 8주간 운영하며 △제조용수 관리 및 실습 △미생물 배양 및 정제 △백신 품질관리 시험분석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문서관리 등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코칭 △모의면접 △산업체 견학 △선배 기수 멘토링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산업 현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호 생물의약연구센터장 대행은 “이번 실무교육으로 현장 적응력과실무 능력을 겸비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현재 '2차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GMP 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신청 접수는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약품 원액 생산부터 비임상 및 임상용 시료의 완제 생산 라인까지 갖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화순캠퍼스'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광주·전남권 최대 규모의 GMP 실습 교육관 준공을 앞두고 있어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 화순 바이오클러스터는 지난 2024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2.4㎢(약 73만 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단지 조성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화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