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시디즈와 손잡고 스타트업 업무환경 개선

지난 15일 디캠프 선릉에서 열린 스타트업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태은 시디즈 대표(왼쪽)와 박영훈 디캠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디캠프 선릉에서 열린 스타트업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태은 시디즈 대표(왼쪽)와 박영훈 디캠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스타트업 업무환경 개선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시디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디캠프가 보육·투자 중인 스타트업이 자체 사무공간을 마련할 경우,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시디즈가 해당 스타트업에 사무용 의자를 지원하는 '체어 업(CHAIR-UP)'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공간 인프라의 한계를 해소하고, 보다 쾌적하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힘쓴다. 시디즈 대표 제품인 T20, T50 등이 디캠프 입주 공간에 도입되며, 양사는 창업가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오후 디캠프 선릉 6층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박영훈 디캠프 대표, 김태은 시디즈 김대표가 참석했다.

박 대표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에게 '앉는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 기반을 넘어 '도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창업가 중심 인프라 확대라고 볼 수 있다”며 “더 많은 창업가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도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