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20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 추진현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대회 운영계획, 공개행사 연출계획, 경기장 조성현황 등 대회 추진현황에 대한 총괄 보고와 함께 안전, 홍보, 환경 등과 관련된 37개 부서의 분담업무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부서 간 협조 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 시는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 11일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경기·관람시설을 살펴볼 계획이다.
올해 21년 만에 천안이 유치해서 개최하는 제77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는 오는 6월 12일~15일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220만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