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19~21일 사흘간 고흥군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 및 6개월 이하 창업자를 대상으로 '고흥군 청년 도전 창업프로젝트 부트캠프'를 운영했다.
부트캠프(창업교육)는 코호트러닝 방식으로 △사업계획서의 구성요소 △문제정의 및 페르소나 설정 △시장 분석 △비즈니스(BM)도출 등의 창업이론 △BM캔버스 작성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모의발표 및 평가 등 창업실습을 병행했다. 여수시 청년 예비창업자 및 6개월 이하 창업자의 기초 소양을 키우고 나아가 사업계획 고도화로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부트캠프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AI를 활용한 시장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이 흥미로웠다.”, “사업을 준비하며 간과하던 부분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현실적인 강의를 통해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혼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며, 아이템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발표평가 기회를 부여한다. 발표평가로 최종 선발한 8명에게는 최대 1800만원의 사업화자금 지원과 후속 컨설팅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세무·회계, 지식재산권, 경영, 브랜딩, 마케팅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정범 대표는 “교육생들의 창업 아이템 구체화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도움을 준 성공적인 부트캠프였다”며 “앞으로도 후속 지원으로 고흥군 청년 예비창업자 및 신규 창업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흥=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