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넷플릭스와 협력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환경에 특화된 방송영상콘텐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2025 KOCCAxNETFLIX 프로덕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6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글로벌 더빙 △시각효과(VFX) △버추얼 프로덕션(VP) △OTT 시리즈 기획·연출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시스템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넷플릭스 주요 제작진이 강사로 참여하며,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 11~12일 열리는 'K-콘텐츠 글로벌 더빙 워크숍'에는 USC 교수이자 성우인 존 드미타와 중남미 더빙 디렉터 로베르토 그라나도스가 연사로 나서 콘텐츠 현지화 전략과 유통 사례를 공유한다. '이노베이션 워크숍'(6월 25~26일)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시스템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사례가 다뤄진다.
교육은 영상·음성 분야 예비 인재부터 재직자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된다. 상세 내용은 콘진원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