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성균관대 SW융합대학 융합보안트랙, '2025년 경기디지털헬스 포럼' 개최

[에듀플러스]성균관대 SW융합대학 융합보안트랙, '2025년 경기디지털헬스 포럼' 개최

성균관대학교 SW융합대 융합보안트랙은 28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경기디지털헬스 포럼'을 개최했다.

성균관대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헬스 분야 산학연 전문가 및 스타트업들은 헬스케어 로봇, AI 의료기술 등 디지털헬스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경기도의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5월에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경과원과 제1회 경기디지털헬스포럼을 개최하여 경기도내 의료 AI 분야 논의를 선도한 바 있다. 두 번째인 올해 포럼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참여해 디지털헬스 게임체인저인 헬스케어 로봇 분야의 스타트업이 추가됐다.

'디지털헬스 산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권오상 서울대 교수는 신약개발 AI 활용,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헬스 분야의 법적 체계를 소개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규제 방향을 제시했다.

[에듀플러스]성균관대 SW융합대학 융합보안트랙, '2025년 경기디지털헬스 포럼' 개최

이어진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엠마헬스케어(비대면 생체신호 측정 기술), 리얼티쓰(AI 기반 치과 보철물 제작 솔루션), 로보케어(치매 및 발달장애 치료를 위한 인터랙티브 로봇), 다이나믹케어(근력 측정 기반 PT 지원 로봇), 위로보틱스(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등 5개 유망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형민 단장은 “의료 AI, 헬스케어 로봇 등 디지털헬스 기술은 의료 분야를 근본적으로 혁신시킬 것”이라며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경과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 내 디지털헬스 융합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과기정통부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의 지원받아 운영 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에 특화된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은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융합산업의 보안 위협 확대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부터 진행 중이며, 성균관대는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