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루, 신한투자증권에 고객행동데이터 플랫폼 구축

고객 여정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구현
실시간 행동 분석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과 UX 개선 지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넷스루(대표 최원홍)는 신한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고객행동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스토리(DataStory)'와 실시간 고객 여정 분석 솔루션 '유저플로우(UserFlow)'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행동데이터플랫폼 화면 재구성
신한투자증권 행동데이터플랫폼 화면 재구성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사용자들의 디지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객의 앱/웹 이용 로그는 넷스루의 데이터 수집 솔루션 '와이즈컬렉터(WiseCollector)'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다.

'데이터스토리'는 고객행동 데이터와 내부 데이터를 연계하여 유입 채널별 관심도, 리드타임, 전환율 등의 지표를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이다. 전사 고객 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해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시각화 보고서를 제공해 임직원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해석하고, 고객 중심의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다.

'유저플로우'는 고객의 앱/웹 이용 경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이탈이나 오류 발생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고객 여정 분석 솔루션이다. 단순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던 패턴까지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실무자 뿐 아니라 임원진에게도 전략적 판단에 도움이 되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활용해 비효율적인 UX/UI와 이동 경로를 개선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고객행동데이터 플랫폼은 넷스루 솔루션을 핵심 인프라로 삼아 구축되었으며, 내부 인프라(On-Premise) 환경에 기반해 고객 데이터의 보안성과 분석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넷스루 관계자는 “복잡한 기능 구조를 가진 증권 앱 환경에서는 고객 행동의 흐름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한투자증권의 고객행동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정밀한 고객 분석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행동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제공은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고도화해 디지털 투자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