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공정 대입·고교 연계 강화로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

고교-대학 연계 강화와 공정한 입시로 신뢰받는 대입 체계
AI·빅데이터 실무 교육과 진로 지원 등 혁신교육 확대

한국공학대 전경.
한국공학대 전경.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부는 전형 운영 역량, 고교교육 연계성, 사회적 책무성, 예산 운영의 적절성 등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한국공대는 2022년 첫 선정 이후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2년간 △고교교육과의 연계 강화 △대입 정보 접근성 확대 △사교육 부담 완화 △전형의 전문성과 공정성 제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반 입시 연계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통해 신뢰받는 입시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종현 입학홍보처장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다양한 교육청 및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고교교육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대는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교육의 공공성과 대입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입 모델 실현에 나선다. 또 지난 5월29일 선정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E)을 통해 5년간 최대 200억원 재정 지원을 받아 디지털 전환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실무 교육과 진로 지원까지 연계된 통합형 교육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