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총 110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저출생 극복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달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 22쌍, 31일 삼평동 감성타코에서 열린 2차 행사에서 34쌍, 지난 1일 감성타코에서 열린 3차 행사에서 27쌍,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4차 행사에서 27쌍 등 총 4차례 행사에서 110쌍의 커플 매칭을 성사시켰다. 행사에는 남녀 각 200명, 총 400명이 참여해 매칭률 55%를 기록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2023년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13차례 열려 288쌍의 커플이 성사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398쌍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은 7쌍이다.
성남시는 3년 차를 맞은 '솔로몬의 선택'이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언론의 관심도 높다.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8개 외신이 'K-중매' 정책을 주요 기사로 다뤘고, 최근에는 스위스 일간지 NZZ가 신상진 성남시장을 인터뷰했으며 프랑스 공영방송도 행사 현장을 촬영했다.
민간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밀리토피아 호텔은 '솔로몬의 선택'에서 매칭된 커플이 결혼식을 올릴 경우 로얄스위트 1박 숙박권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하반기에도 4차례 더 '솔로몬의 선택'을 개최할 방침이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