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코비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역화폐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들과의 업무협약, 지방자치단체와의 플랫폼 협의 등 다양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는 향후 트랜잭션 검증, 사용자 정보 보관, 결제 인프라 등 실질적인 기술 기반 역할을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지역화폐 시스템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핵심인 만큼 외주 인프라보다는 그룹 차원에서 통제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는 것이 경쟁력이 된다”며 “셀루메드를 통해 부산이라는 전략적 위치에 거점을 마련한 것은 단기 수익이 아닌 인프라 선점 전략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이자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역이다. 행정적 유연성과 실증 환경이 갖춰진 이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는 향후 공공 디지털 인프라, 금융 트랜잭션 처리, 디지털화폐 관련 노드 운영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부동산 수익을 넘어, 디지털 금융과 지역 경제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 준비 단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