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제철장터' 운영 종료…“선택과 집중”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진행자(최슬기 쇼호스트)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진행자(최슬기 쇼호스트)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LG헬로비전이 커머스 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운영 중이던 온라인몰 '제철장터' 운영을 중단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오는 6월 16일부로 제철장터 온라인몰 서비스를 종료한다.

제철장터는 지난 2023년 LG헬로비전이 차세대 먹거리로 커머스 사업을 정관상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출범한 온라인몰이다.

LG헬로비전은 올해 경영 기조를 '내실 다지기'로 설정하고, 수익성이 낮은 신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본업인 지역 기반 방송과 커머스 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올해 경영방침에 따라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기반 신규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