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필, 후원 골퍼 10번째 우승…'위너의 침대' 등극

렉스필의 공식 후원을 받고 활동하고 있는 옥태훈 KPGA 프로, 노승희 KLPGA 프로. (왼쪽부터) 〈렉스필 제공〉
렉스필의 공식 후원을 받고 활동하고 있는 옥태훈 KPGA 프로, 노승희 KLPGA 프로. (왼쪽부터) 〈렉스필 제공〉

국내 최고 명품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우승자의 침대'임을 재확인했다.

최근 '2025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렉스필 공식 후원을 받는 옥태훈 선수가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역전 우승한데 이어 지난 22일 열린 KLPGA '더 헤븐 마스터즈'에서 노승희 선수가 프로 입문 첫 KLPGA 정규투어 우승을 거머쥐며 남녀 동반 우승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옥태훈 프로는 탄탄한 체력에서 나오는 비거리와 침착한 퍼팅 능력을 고루 갖춘 KPGA 유망주 주로 평소 허리 컨디션에 예민한 편으로, 휴식이나 수면시 체중 분산과 척추 지지력을 중요한 선택 조건으로 가린다. 옥 프로는 “렉스필 침대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아침에 몸이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일어날 수 있어 경기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했다.

2025년 첫 우승의 영광을 얻은 2004년생 노승희 프로는 KLPGA 투어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정확한 아이언 샷과 꾸준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으며, 이번 우승으로 KLPGA 차세대 주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노 프로 역시 렉스필 침대를 애용하고 있다고 밝힌 뒤 “하루 컨디션을 결정짓는 수면 시간 동안 최고의 서포터가 되어 준다”고 밝혔다.

이로써 렉스필이 공식 후원하거나 침대를 사용하는 선수가 올들어서만 10번째 우승 왕좌에 오르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영광의 얼굴들은 유해란, 문도엽, 박보겸, 김민선, 정윤지, 김홍택, 이가영, 이동은, 옥태훈, 노승희 프로다.

이렇게 되자 프로골프 선수들 사이에선 렉스필 침대를 두고 '우승자의 침대', '마법의 침대'라는 별칭이 퍼지고 있다.

렉스필 관계자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연속 우승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제품 철학과 기술력이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렉스필만의 프리미엄 가치와 품격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