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이하 진흥원)은 26일 나사렛대학교에서 도내 소재 16개 대학의 졸업 예정자 1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청년인턴 사업 '충전 만남의 날'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참여 대학의 졸업 예정 청년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간 인턴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에게는 현장 면접을 통한 실전 면접 경험, 채용 현장 분위기 체험, 기업·기관 인사담당자와의 대면 소통 등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과 기관에는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면접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독립기념관·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21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2부와 3부는 다산제약·충남산학융합원·지엔에스티·제이티 등 30개의 민간 우수기업이 참가했다.
면접 합격자 71명은 우수 학생 순위와 기업 채용 희망 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배정된 기업과 기관에서 인턴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충남 청년인턴 사업 '충전 만남의 날'을 통해 도내 청년들과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