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히어(대표 박준기)가 네이버와 공식 연동을 통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페이히어 포스(POS)의 결제 데이터와 네이버 지도에 등록된 매장 정보가 실시간으로 동기화돼 리뷰 마케팅을 자동화하고, 검색 결과가 최적화된다.
먼저 페이히어 가맹점에서는 영수증 인증 없이 네이버 지도에 리뷰를 남길 수 있다. 페이히어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로 결제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면 '리뷰 요청 알림톡'이 자동 전송된다. 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버튼을 클릭해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페이히어 앱에서 개별 고객의 리뷰 작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답글도 남길 수 있다. 리뷰 마케팅을 자동화함으로써 양질의 리뷰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매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 등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페이히어 포스와 네이버 플레이스 계정을 연동하면 네이버 지도에 파란색의 '플레이스 플러스' 배지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포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메뉴, 혼잡 시간대, 평균 가격대 등 현장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어, 한층 눈에 띄는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포스에서 상품, 가격, 메뉴 사진을 수정하면 네이버 지도에 자동으로 반영되거나, 인기 맛집의 빈 테이블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으로 바쁜 사장님들이 포스에서 네이버 리뷰, 플레이스 정보, 검색 노출 등 온라인 채널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네이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