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투모로우(To more low, Tomorrow)'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당줄이기 캠페인'을 확장햇다. 제품의 당(糖), 지방, 첨가물 등을 줄이는 활동이다. hy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간 1600톤 규모 당류를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

hy는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로우스펙(Low-Spec)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에 저당 설계를 적용했다.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XO'는 장기 배양 기술인 'LF-7' 공법으로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 0%를 구현하면서 발효유 특유 풍미를 살렸다. 병당 칼로리는 12㎉kcal에 불과하다.
김일곤 hy 마케팅부문장은 “'투모로우 캠페인'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구축을 위해 기획했다”면서 “당 저감 활동을 넘어 현대인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