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청소년을 위한 사이버보안전문가 및 인공지능(AI)보안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가족부 청소년 수련활동인증을 획득했다.
청소년 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프로그램 구성, 지도력, 환경, 안전 관리 등 9개 평가 기준과 현장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정보보안의 중요성 인지 △AI 기술과 보안의 융합 이해 △실제 사례 기반 직업 체험 기회 제공 등을 목표로 기획했다. 특히,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실습 위주의 체험 활동을 강화해, 참여 청소년들이 정보보안 전문가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이번 여가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획득은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정보보안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대한민국 정보보호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