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학부모·학생·팀티칭교사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전자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학생, 학부모,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교육받는 도제교육의 본질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는 도제교육 운영 설명, 참여 기업 소개, 현장 훈련 안내,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 교육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체계적인 훈련 계획 수립, 멘토링 강화, 근무 환경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피에스텍, 푸름케이디, 네오셈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듀플러스]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 '2025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학부모·학생·팀티칭교사 만남의 날' 개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01/news-p.v1.20250701.4a72390a541844d89af2bdab369452da_P1.png)
우수 기업으로 표창받은 서선원 네오셈 상무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회 평촌과학기술고 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은 학교 교육과 기업 현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교육의 모범이며, 교육과 산업이 함께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협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회사 생활 및 훈련 내용,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 기업, 학부모, 유관기관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인근 중학교 교장들이 참여해 미래 직업교육의 협력을 논의했다.
평촌과학기술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가정과의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