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장 조영희)은 창업지원허브 3층에 실시간 드론 안전관리와 통합 모니터링을 위한 드론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2025년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의 안전 체계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LTE 기반의 통합 통신 장치와 영상정보 표준화 솔루션을 통해 드론의 실시간 식별, 영상, 임무 정보 등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은 △표준 기반 드론 식별관리체계 구축 △다종 드론 통합 통신 네트워크 구성 △실시간 영상·비행 로그 연동 등이다. 향후 스마트시티 기반 재난안전 시스템과 통합 운용 및 민·관·군과 연계 관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진흥원은 6월 17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관·군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번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 사업 확장성과 함께 추진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조영희 원장은 “드론 통합 관제 센터 구축으로 드론 실증 사업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뿐만 아니라 타 분야 아이템과도 접목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원주시, 소방, 경찰 등 공공 서비스 통합 연계해 다양한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