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측에서 권형남 회장과 김경만 상근부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 측에서는 송치영 회장과 임수택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소상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이 운영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 및 협력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형남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창업과 성장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현재 소상공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 매칭 및 협력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사업, 혁신바우처 사업,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재창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제38조에 따라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법정단체로, 전국 17,3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19개 지회를 중심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