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란지교소프트가 다크웹 모니터링 솔루션 '제로다크웹 3.0'을 출시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제로다크웹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으며, 제로다크웹 3.0은 기존 2.0 버전과 비교해 사용자경험(UX)과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웹 도메인 유출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도메인 하나만 등록하면 동일한 도메인 이름을 사용하는 웹 서비스의 다크웹 유출 정보를 통합으로 관리하고 유출 심각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와 같은 주요 자산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제로다크웹 3.0은 3220억건의 데이터와 880억건의 유출 계정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부터 반도체, 핀테크,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 100대 기업 중 99%에서 다크웹 정보 유출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술 정보 유출 탐지, 고객 데이터 보호, 브랜드 평판 모니터링 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제로다크웹 담당자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성공률이 0.3%에 달하고, 2025년 전 세계 사이버 공격 피해 비용이 10조5000억달러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보안 데이터 파악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직관적 위험도 표시 시스템과 자동 우선순위 분류를 통해 보안 담당자와 경영진 모두 상황 파악과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