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라오스에 '정비 기술' 재능 기부

현대자동차가 라오스 비엔티안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 기술 재능 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라오스로 파견된 현대차 정비 기술 재능 기부 봉사단은 하이테크센터 소속 엔지니어를 포함해 총 14명이다. 한-라 직업기술개발원 소속 강사진을 비롯해 현대차 라오스 대리점 소속 정비사 등 6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현대차가 라오스 비엔티안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 기술 재능 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가 라오스 비엔티안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 기술 재능 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현지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을 비롯해 전기차(EV)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신기술, 진단 교육까지 3개 과목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했다. 특히 라오스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 5, 투싼, 액센트를 교보재로 활용해 교육생들의 이해와 학습 효과를 높였다.

현대차는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비 기술 해외 재능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정비 기술 재능 기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