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7일, 대전시 청소년위캔센터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 △서포터즈 제도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거래·사업화 지원사업 정보 공유 협력 등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쌓고자 추진했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중소기업과 밀접한 접점을 보유한 유관기관 소속 인력이 서포터즈를 신청하면 기술보증기금 측에서 승인하는 절차로 지정한다. 기술 수요기업을 발굴해 공급자-수요자간 적합한 기술이전 거래를 촉진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적으로 189명의 서포터즈가 활동중이며, 발굴한 수요기업과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될 경우 기술보증기금이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센터 외 전국 6개 센터(경기, 경남, 대전, 서울, 세종, 전북, 이상 가나다순)이 함께 참여했다. 전남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담당자를 서포터즈로 참여시켜 도내 기업들이 기술이전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정범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스타트업들이 기술이전 제도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