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5년 AI 산업 육성 유공자 3명에 표창 수여

오양환 코아시스템 대표
유세현 KETI 동남권지역본부장
김중한 경남TP 선임연구원
경남 AI 산업 진흥 기여 공로 인정

경상남도가 2025년 경남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노고가 많았던 주역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중한 경남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 박환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 유세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장, 오양환 코아시스템 대표(왼쪽부터)가 2025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유공 도지사 표창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했다.
김중한 경남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 박환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 유세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장, 오양환 코아시스템 대표(왼쪽부터)가 2025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유공 도지사 표창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했다.

경남도는 24일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인공지능혁신본부에서 '2025년 경상남도 AI 산업 육성 유공 표창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박환 인공지능산업과장은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지역 AI 산업 진흥에 기여한 3인에게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오양환 코아시스템 대표 △유세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지역본부장 △김중한 경남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 3명이다.

오양환 대표는 경남에서 38년간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이끌며 경남의 AI와 SW 산업 발전 및 확산에 기여했다. 경남 ICT협회 제4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부산·경남 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유세현 본부장은 도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와 협업해 국비사업 기획·유치와 AI 산업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중한 선임연구원은 산업부 AI 팩토리 사업과 중기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등 경남도 AI 주요 사업 유치에 기여하고 일선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환 과장은 “AI 기술은 우리 지역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경남이 제조 AI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