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가 운영하는 전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도민을 대상으로 23일에 개최하는 체험형 과학문화 프로그램 '과학기술의 발자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다. 전남도 거주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족(10가족, 총 35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민들이 인근지역 역사자원 속에서 과학기술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문화 탐방형 과학체험으로 구성한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과거 선조들의 과학기술을 배워볼 수 있다.
모집기간은 8월 15일까지다.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익현 원장은“아이들이 역사 속에서 과학기술의 기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과학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