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중고 명품 파트너 대상 정가품 감정 교육 실시

트렌비, 중고 명품 파트너 대상 정가품 감정 교육 실시

트렌비는 자사가 설립한 한국정품감정센터에서 중고 명품 파트너를 대상으로 정기 감정 교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정 실수가 잦은 영역에 대한 집중 교육과 실무 팁 전수로 파트너의 검수 역량을 높이고, 가품 유통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렌비는 중고 명품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해 '가품 걱정 없는 K-리세일 플랫폼'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모든 교육은 트렌비 내부 감정 조직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한 한국정품감정센터에서 진행되며, 트렌비 감정 헤드가 직접 교육을 맡는다.

트렌비는 이와 함께 자체 검수 시스템 '마르스AI(MarsAI)'와 협업해 30개 이상 항목에 걸친 정밀 검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새 상품은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해 공식 루트에서 직접 바잉하고 검수, 배송해 유통 단계에서도 가품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트렌비 관계자는 “정품 검수 역량 고도화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이라며 “파트너사 교육을 통해 중고 시장에서도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