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전자계약 '이폼사인', 2개분야 정부 혁신제품 동시 지정

업계 유일 구축형·클라우드형 동시 혁신제품 지정으로 시장 주도권 구축
포시에스의 전자계약 '이폼사인'이 2개분야 정부 혁신제품으로 동시 지정됐다.
포시에스의 전자계약 '이폼사인'이 2개분야 정부 혁신제품으로 동시 지정됐다.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를 30년간 주도해온 포시에스가 클라우드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으로 기존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자격을 갱신함과 동시에 디지털서비스 혁신제품 자격을 신규로 획득하며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두 분야에서 동시에 혁신제품 지정을 받은 것은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에서 포시에스가 유일하다.

이번 동시 지정은 포시에스가 공공기관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선택과 활용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대형 기관에서 보안과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한 경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구축형을, 빠른 도입과 운영 효율성을 중시하는 기관은 디지털서비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클라우드형을 각각 혁신제품 혜택과 함께 도입할 수 있다. 이로써 포시에스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전방위적 우위 전략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혁신제품 지정으로 공공분야 수요 기관들은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상 수의계약이 가능해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며, 시범구매 지원으로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구매담당자에게는 구매면책 제도가 적용되어 혁신제품 구매 시 발생할 수 있는 책임 부담을 덜수 있어 도입 결정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한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으로 분류되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달성에 기여하므로, 혁신장터 전용 플랫폼을 통해 별도 계약 체결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적 지원은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이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포시에스의 검증된 기술력이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시에스는 1995년 설립 이후 국내 전자문서 분야를 개척하고 선도해온 1세대 기업이다. 오즈이폼, 오즈리포트 등 전자문서 솔루션으로 시장 기술력을 검증받아왔으며, 현재 현대자동차, LG, SK, 삼성 등 주요 대기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에서 이폼사인을 신뢰하고 활용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최근 네이버 CLOVA X를 활용한 초거대 AI 정부과제에 선정되어 'eformsign AI'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폼사인은 ISO 27001를 포함한 보안 인증, CSAP 표준등급, GS 인증 등 각종 보안 및 품질 인증 기술력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검증된 토종 솔루션이다. 이러한 포시에스의 30년간 축적된 전자문서 기술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30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구축한 시장 우위를 이번 동시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더욱 확고히 했다”며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모든 영역에서 혁신제품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포시에스만의 독보적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의계약과 시범구매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전자문서,전자계약 확산에 기여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