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이 개발한 보안 기술 3건이 미국 특허청(USPTO)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웹페이지의 HTML 파일에 공격기법 및 공격그룹 식별자를 식별해 제공하는 기술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 결과를 실시간 자연어 피드(feed) 정보로 제공하는 기술 △어셈블리 코드 기반 악성 행위 분석 및 분석 결과를 자연어 리포트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 등이다.
악성코드 분석 자동화, 실시간 자연어 분석 정보 제공, 자연어 기반 보안 리포트 자동 생성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자동화 기술이 핵심이다.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생성형 AI 기술과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TI) 분석을 결합한 특허가 포함됐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샌즈랩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이 공신력 있는 미국 정부로부터 산업적 효용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뜻한다”며 “글로벌 특허 장벽 구축을 통해 국내 보안 기술의 독립성과 방어력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북미·일본 등의 글로벌 해외 진출 전략과도 연계해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