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성균관대, 제주서 '2025 킹고대장정' 개최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 성균관대 '2025 킹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했다. (사진=성균관대)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 성균관대 '2025 킹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했다.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2025 킹고대장정' 행사를 15일부터 21일까지 6박 7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장정에는 학부생 105명이 참여했다. '킹고대장정*'은 애월, 한경, 대정, 송악산, 서귀포 등 제주의 대표적인 해안 경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제주시에서 서귀포시에 이르는 제주 해안 139.8km를 도보로 완주하며 성균인으로서의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올해 대장정에서는 지역사회 기여와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성균관대 국제하계학기(ISS)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 34명이 7월 19일 대장정 일부 구간에 동참해 다양한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함께 걷고, 쓰레기를 줍고,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경험을 했다.

이준상 학생처장은 “국토대장정은 단순한 행군을 넘어 지구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고, 전 세계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활동이 성균인 모두에게 성장의 발판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플러스]성균관대, 제주서 '2025 킹고대장정' 개최

자연과학캠퍼스 총학생회장 전형도 학생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제주의 특별한 풍경과 함께 학우 여러분의 청춘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대장정이 평생 잊지 못할 청춘의 한 페이지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9일에는 유지범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제주 지역 동문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도보 구간을 함께 걸으며 격려했다. 유 총장은 “자연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장정을 통해 성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기르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성균관대는 이번 대장정을 포함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대학교와 함께 '런케이션(Learn + Vacation)' 활성화를 위한 교육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주에서 본격 추진하고 있다. 런케이션은 성균관대의 국제하계학기(ISS)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내외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