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몽골 도로교통 100주년 기념 공로상 수훈

지난 18일 몽골 도로교통부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TS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장(사진 우측)이 공로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TS)
지난 18일 몽골 도로교통부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TS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장(사진 우측)이 공로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몽골 도로교통부 창설 100주년 기념식에서 양국 간 교통안전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TS는 2011년 몽골 도로관리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자동차 검사체계 고도화, 기술 교육, 정책 자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KOICA 공공협력사업으로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화하며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검사제도 고도화와 검사 인력 역량 강화, 자동차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제도 기반 마련에 집중해왔다.

TS는 몽골 정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향후 다른 개발도상국으로의 ODA 협력 확대와 민간 연계 모델 수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공단은 도로, 철도, 항공, 자동차 등 교통 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국제 교통안전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을 넘어 대한민국의 교통안전 정책과 경험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와 교통안전 강국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