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는 보육 기업인 이머티리얼랩(대표 선호범)이 초경량 고기능성 방열 신소재 기술력을 앞세워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2년간 R&D 5억원과 사업화 지원·해외 마케팅 자금 3억원 등 최대 8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머티리얼랩은 충남창경센터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를 통해 발굴한 기업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초경량 고기능성 방열 신소재 부품이 반도체,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머티리얼랩은 앞서 충남창경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 운용하는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으로부터 초기 투자도 유치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충남창경센터 특화 창업패키지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사업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 대표는 “이머티리얼랩이 다양한 지원사업에 두루 선정되며,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이머티리얼랩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