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퓨처 인사이트포럼]DGIST 미래 전략, 국가 구상과 결 맞아...외부 협력으로 성과 확대해야

DGIST 퓨처 인사이트 포럼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주최, 전자신문 후원으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진호 전자신문 논설위원이 DGIST 전략기술과 국가 전략기술의 정합성 및 발전 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에서 답변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DGIST 퓨처 인사이트 포럼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주최, 전자신문 후원으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진호 전자신문 논설위원이 DGIST 전략기술과 국가 전략기술의 정합성 및 발전 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에서 답변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퓨처 인사이트 포럼, 패널토론 현장에서는 DGIST가 도출한 '3대 미래전략'에 대한 다양한 평가, 발전 방안 의견이 개진됐다.

신경호 DGIST 연구부총장을 좌장으로 이뤄진 토론에서 많은 이들이 3대 미래 전략의 국가전략기술 '정합성'을 호평했다. 국가 과학기술 구상과 결이 같으면, 그만큼 정책적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특히 '휴먼 디지털 트윈'에 대해 “현재 의료 분야에서는 '얼마나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물음이 부각되고 있고, 산업게나 국제 표준도 이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런 일상적인 의료에 활용 가능한 휴먼 디지털 트윈을 미래 전략으로 꼽은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언급했다.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는 '양자 센싱' 미래 전략에 대해 의견을 표했다. 그는 “정부가 꼽은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부합한다”며 “특히 센서는 작은 부분이지만 다양한 일을 하고, 이는 곧 양자통신과 양자컴퓨터의 기반이 돼 전략적인 선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DGIST 미래전략의 발전을 위한 조언도 있었다. 사업화 및 지역 산업화 제고와 관련해 윤상현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DGIST가 선정한 3가지 기술이 지역 산업의 큰 트리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구의 경우 디지털 치과산업 기반이 강한데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과 접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고, 양자 센싱도 지역 내 모터 산업과 연관성이 크다”고 전했다.

산·학·연 등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DGIST의 미래 전략기술 성과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장웅성 포스코홀딩스 상임고문은 “3대 기술 분야 중 피지컬 인공지능(AI)의 경우 저렴하면서 수준 높은 제조업 수준을 구현하는데 핵심 기반이 되지만, '노하우'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로봇에 전달해야 한다”며 “연구 현장, 학계가 도와줘 실체화하는 방법밖에 없어 외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