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는 2분기 잠정매출 2502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60.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4786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59% 늘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유럽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확대와 미국 배전(URD) 및 통신(UTP) 케이블 수출 증가, 필리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꼽았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도 안정적인 실적 달성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보호무역과 공급망 재편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부가 전력·통신 케이블 중심의 수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