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학년도 수시 합격자가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내신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교과) 합격생이 수시에 대거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종로학원이 '어디가'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서울권 수시 합격자는 평균 2.2개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권 2.3개, 지역권 2.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권 39개 대학의 수시 충원 인원(3만4308명)은 전체 수시 선발 인원(2만9057명)의 118%에 달했다. 수시 충원 인원은 수시 합격생 중 다른 대학에도 합격해 빠져나간 인원만큼 추가 합격한 인원을 의미한다.
![[에듀플러스]2025학년도 수시 합격자 평균 2.4개 대학 붙었다…'교과 전형' 중복합격 많았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28/news-p.v1.20250728.70828ae08b0e419496a202e652663d9a_P1.png)
전형별 교과전형 합격생은 평균 2.7개 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합격생은 1.9개 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내신성적 위주의 교과전형 지원자 합격률이 학종 지원자보다 더 높았다.
다만 중복합격으로 인한 추가합격 인원이 많이 나오더라도 상위권 대학과 학과에서 합격점수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추가합격자 역시 최상위권 학생이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각 대학이 수시 합격점수를 매우 세밀하게 발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험생이 수시에서 지나치게 상향지원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