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30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순환 자율주행차(셔틀)를 종촌동 주거단지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시범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차는 어진중학교를 기점으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어진동 대형마트~정부청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약 9개 정류장을 거쳐 4.9㎞를 하루 11회 순환한다.
해당 노선은 매월 첫째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은 12월 말까지 운행 예정이며, 운행시간 또한 저녁 퇴근 시간대로 확대함과 동시에 이번 시범 운행 기간에는 운임 요금 없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은 스마트폰 앱 등으로 호출할 필요 없이 일반버스처럼 정류장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에 맞춰 정차한 자율주행차에 탑승하면 된다.
9개 정류장마다 설치된 자율주행 정류장 안내판에는 이용안내 정보무늬(QR코드)가 게시돼 자율주행차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승객 안전을 위해 입석 탑승을 불가하며, 탑승 전에 잔여 좌석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좌석 수는 총 12석이다.
세종시는 국내 최초의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주거단지와 연계한 자율주행차 운영으로 자율주행 신기술을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윤정 세종시 미래산업과장은 “첨단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세종시민 외 지역 방문객 모두가 스마트 미래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