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선정돼 드론 실증과 산업화 기반을 본격 구축하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행승인·항공촬영·야간비행 등 드론 비행 관련 6대 규제를 면제 또는 간소화할 수 있는 일종의 규제 샌드박스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서면 현암리 춘천드론테스트베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 등 2곳으로 시는 두 구역을 중심으로 드론 레저스포츠와 디지털 관제 실증 등 특화된 드론 활용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면 일원은 드론 레이싱코스 특구로 조성된다. 의암호와 소양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FPV 드론 레이싱 코스를 개발하고 촬영기술 및 기체제어 관련 실증도 함께 이뤄진다.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는 춘천시 전역의 3D 디지털트윈 기반 드론 관제 시스템이 실증된다. 드론의 실시간 비행경로 추적과 기상·제한구역 정보 제공, 군중 감지 및 안전관리 등 공공 활용 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제3차 지정에는 전국 9개 지자체 18개 구역이 새로 포함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확대됐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