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LH 손잡고 건설자재·부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장

기업당 최대 8천만원…경남도·LH가 80% 지원
ICT 미적용 중소기업 14개사 선정 디지털전환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상남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도내 건설산업 중소기업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LH는 건설산업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도내 건설자재·부품 제조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생산성 저하와 품질 문제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미적용 중소기업 14개사를 선정해 생산설비, 생산공정, 물류공정 등에 ICT 솔루션을 제공하고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설치해 기업 생산정보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총 사업비 1억원 범위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경남도와 LH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8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 14개사를 지원했고 올해는 2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한 산청군 기와 제조기업 '토기와'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원가 절감(9.3%), 생산성 개선(142%)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삼성 대중소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도는 지자체 최초로 LH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도입했으며 경남형 및 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중소기업 DX를 가속화하겠다”면서 “주력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해 경남 제조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