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AI가 한국어 실력 약점까지 진단”…연세대·프리윌린, 맞춤형 한국어 교육 개발

프리윌린-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MOU 체결식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왼쪽)와 이석재 연세대 한국어학당 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프리윌린 제공)
프리윌린-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MOU 체결식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왼쪽)와 이석재 연세대 한국어학당 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프리윌린 제공)

프리윌린이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규 수업 외 학습자 개별 수준에 맞는 진단 및 보충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이해도와 패턴을 분석한 피드백·피드 포워드 기반 AI 교육 알고리즘을 공동 설계한다. 또한 학습자가 취약한 부분을 스스로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AI 자동 핀포인팅 진단 시스템'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작년 연세대 본부와 체결한 '대학 교육 과정의 AI 코스웨어 개발' 협약에 이어, 연세대 한국어학당과의 협력으로 확장된 것이다.

[에듀플러스]“AI가 한국어 실력 약점까지 진단”…연세대·프리윌린, 맞춤형 한국어 교육 개발

협약에 따라 양측은 먼저 '온라인 글로벌 한국어 과정(3주 한국어 과정 교재 사용)' 개발에 착수한다. 이 과정은 연세대 한국어학당의 기존 커리큘럼과 연계되어 학습자의 보충 자율학습에 활용된다.

이석재 연세대 한국어학당 원장은 “65년간 축적된 한국어 교육 노하우와 프리윌린의 AI 기술이 융합해 AI 시대 한국어 학습자 및 교수자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국어교육을 리드할 것”이라며 “한국어 역량 증대는 물론 한국 생활 적응과 K-문화 이해에 더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연세대 한국어학당의 검증된 교육 콘텐츠와 AI 기술이 결합하면 한국어 교육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 있는 한국어 교육기관과 함께 글로벌 교육 시장에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