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성과에 대한 2024년 연차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올해는 강소특구 최초 지정 이후 5년이 지난 해로 연구소기업, 투자 연계 실적 등 강소특구 육성사업 정량 성과와 더불어 특화 분야 집적도, 우수기업 육성성과 등 특구 발전 실질적 기여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강소특구 육성사업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 지난해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출자 669건, 연구소기업 설립 110건, 신규창업 221건, 투자연계 2270억원 등 지표별로 전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특구별로는 14개 강소특구 중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지자체 재정지원, 대형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 등을 창출한 전북 군산, 서울 홍릉, 경북 구미, 경기 안산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군산 강소특구에서는 특구 내 딥테크 기술창업기업과 대기업 간 연계를 위한 실증 사업화 프로그램이 성과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기반 초고속 배터리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모나는 강소특구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모비스 배터리팩 제조라인에서 실증을 진행했으며, 현대모비스 양산라인에 진단솔루션을 단계별로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홍릉 강소특구에서는 뇌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가 연구개발(R&D)부터 연구소기업 설립, 상용화, 임상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통해 5037억원 규모 해외 기술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구미 강소특구는 지난해 연구소기업 14개를 신규 설립해 강소특구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도출했다.
안산 강소특구는 기술사업화 절차별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밀착형 통합시스템(INNODESK0807)을 구축해 기업-전문가 매칭, 사업 연계 등 후속지원까지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 점에 대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에 선정된 특구에 대해 차년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강소특구가 지난 5년간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특화발전을 통해 기초지자체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