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발굴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시책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6개 시·군이 참가해 정책을 발표했고,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수원시는 '아이(兒) 케어, 아이(I) 케어, 우리(We) 케어'를 주제로 저출생 대응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중소사업장 오전 10시 출근제 △맞춤보육 중심의 '수원새빛형어린이집' 운영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개구리 스펙' △산모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맘 치유 프로그램'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수원시민 가족 응원데이' △아버지 육아 공동체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등 다양한 시책을 포함했다.
수원시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히 출산율 향상에 국한하지 않고, 일·가정 양립, 돌봄 부담 완화, 청년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종합적 관점에서 접근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가족친화도시 수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