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사법·언론개혁 등의 특별위원회 설치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국민주권정부)와의 원팀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에서 약속한 대로 검찰·사법·언론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의결했다”고 말했다.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은 재선인 민형배 의원이 맡았다. 당내 강경파인 처럼회 출신인 민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검찰개혁에 가장 강한 목소리를 내왔다.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은 판사 출신인 백혜련 의원이 임명됐고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은 최민희 의원이 선임됐다.
정 대표는 “3대 개혁의 방향과 내용은 모두 구성돼 있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내란사태를 겪으며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특위에서 개혁 방향을 잡고 간다면 추석 전까지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와의 원팀 기조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당정대가 하나 돼 회복과 성장을 함께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민생경제 회복이 국민 삶 속에서 체감되도록 앞장서겠다”며 “국익외교, 평화·안보, 민생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도록 여당이 힘을 보태겠다. 안심할 수 있는 평화를 모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으로 헌정질서를 지키겠다. 당원 눈높이에 맞는 당헌·당규 개정으로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면서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에 부여된 국민의 기대에 성과로 응답하겠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한 몸 공동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