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 지사, 부여·홍성·서산 등 호우 피해 지역 응급 복구 현장 점검

김태흠 충남 지사가 홍성군 갈산면 와룡천 제방을 찾아 수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 지사가 홍성군 갈산면 와룡천 제방을 찾아 수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16~17일 극한 호우로 큰 손해를 입은 충남도 내 곳곳에서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 지사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4일 △부여 나복 배수장 △홍성 와룡천 △서산 원평 소하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김 지사는 박정현 부여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등과 각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각 지역의 피해·응급복구 현황, 지난 주말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상황 등을 들었다.

또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잦아진 상황을 감안, 설계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등 항구적인 피해 복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피해 도민에 대한 지원 상황을 점검하며,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복구 투입 인력의 안전에 유의하고, 폭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특히 신경 쓸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당진·아산 등 도내 8개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배수시설·하천 설계 기준 200년 빈도 상향 △피해민에 대한 정부 복구 지원 기준 현실화 등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호우로 도내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는 3일 오후 6시 기준 3322억 1400만 원이며, 응급복구는 총 8196건 가운데 7815건(95.4%)을 완료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