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S2W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중단했다.
S2W 관계자는 “전자증권 전환(한국예탁결제원)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이번 IPO 공모 일정을 부득이하게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2W는 빅데이터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등으로 국가안보·기업보안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다.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상단 범위인 1만3200원으로 확정했다. 7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었다.
S2W는 회사 재무현황·사업전망 및 상장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환 작업을 1달 내 마무리한 뒤 이달 중순께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