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업단, 14일까지 고성능 GPU 이용자 모집…혁신 AI서비스 개발 가속화

'2025년 지역 인프라 기반 컴퓨팅 자원 지원사업' 포스터.
'2025년 지역 인프라 기반 컴퓨팅 자원 지원사업' 포스터.

인공지능(AI)산업융합사업단(단장 오상진)은 14일까지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2025년 지역 인프라 기반 컴퓨팅 자원 지원사업' 정기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기반의 AI 기술 제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AI 산업 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사업단이 추진한다. AI 기술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단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96억원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 확충 예산을 투입한다. 챗GPT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초고성능 컴퓨팅(HPC) 환경과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AI 가속기 H100 등을 지원해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혁신 서비스 개발 가속화를 기대한다.

세부적으로 정기 이용자에게는 △엔비디아 H100·A100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기본 10테라비트(TB) 스토리지 △주요 AI 프레임워크 △보안 서비스 등을 포함하며 기업 및 기관은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도 효율적인 AI 개발과 실증이 가능하다.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대학, 공공기관, 연구소, 협회·단체 등이며, 한 기업(기관)당 최대 2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50개 내외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술 검토와 적합성 평가를 통해 최종 이용자를 결정한다. 자원 종류에 따라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지만 광주시 소재 기업 및 청년기업에는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 이용자는 오는 12월까지 컴퓨팅 자원을 지원받는다.

오상진 단장은 “AI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실증 생태계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이번 사업이 광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 AI 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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