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트럼프-푸틴 만난다… 우크라전 종식 가능성에 방산주 하락](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07/mcp.v1.20240207.ea70534bb56a47819986713ff0b3937c_P1.gif)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으로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8일 오후 2시 14분 기준 LIG넥스원(0795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9% 하락한 5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방산주로 꼽히는 한화시스템(-6.35%), 현대로템(-4.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4%), 풍산(-4.49%), 한국항공우주(-2.98%) 등도 하락세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르면 내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곧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함께하는 3자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렘린궁도 전날 오후 미-러 정상회담을 수일 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차익 실현 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미-러 정상회담이 예정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부터 강조해 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실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으로 방산주가 일제 하락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