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혁신센터·더인벤션랩, 10억원 청년해외진출 투자조합 결성 발표

교육·시장조사·멘토링 연계, 단계별 지원
딥테크·소상공인 아우르는 투자 포트폴리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한섭)는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과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청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조합 규모는 10억원으로, 베트남·싱가포르·미국 등 주요 시장을 목표로 한다.

인천혁신센터는 지역 유망 창업팀을 선발해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해외진출형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현지 진출 전략 교육(BTB 캠프), 시장조사(Market Assessment), 기업 맞춤형 멘토링(FHF), 팁스(TIPS) 라운드 연계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데모데이 등 실전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확장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딥테크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아우른다. 딥테크 분야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로보틱스 등을, 소상공인 분야는 F&B·뷰티·패션·여행 등 소비재·서비스 영역을 종합 검토한다. 조합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펀드 결성과 다른 지역 확장도 검토한다.

박재원 센터 투자본부장은 “인천지역의 유망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투자조합은 단발성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 파트너십 기반의 청년 해외진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