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과 벨뷰에서 현지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주제로 한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교원·행정요원 10명으로 구성된 '교육·문화교류사업 추진단'이 현장을 이끌었다.
교류 프로그램은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여름 캠프, 한글학교 교원연수,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의 문화 체험 키트 운영 등이다.
추진단은 현지 초등학생 80여명에게 한국어 수업과 K-푸드 체험을 진행했으며, 김밥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글학교 교원연수에서는 한국 음식 수업 가이드, 퓨전 한식 시연, 한국어 교수법, 기본 교재 활용과 학습 설계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캠프 현장을 찾은 밸뷰 캘리 아라마키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과 국제교류 협력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에 감사하다”며 향후 협력 확대 의사를 밝혔다.
방문단은 워싱턴대학교와 페더럴웨이 교육구를 방문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온라인 과정 활용 및 다양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욱 시애틀 한국교육원장은 “이번 캠프가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K-컬처와 한국어 교육을 매개로 한 국제 교육·문화교류를 다양한 국가로 넓히고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