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가 공공버스인 '효도버스'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 장비를 설치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seochobus.seocho.go.kr)'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또 기존의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도 연동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구는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AI 특구 버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 특구 버스'는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순환하는 버스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AI 특구의 도시로서, 디지털 기반의 교통 복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